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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한반도 상륙…인공위성도 확인

등록 2023.11.23 15:18:43수정 2023.11.23 1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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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3일 공개한 한반도 주변 인공위성 영상. 21일(사진 위)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던 대기오염 물질 덩어리가 23일(아래) 오전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하고 있다. 2023.11.23. jyy@newsis.com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3일 공개한 한반도 주변 인공위성 영상. 21일(사진 위)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던 대기오염 물질 덩어리가 23일(아래) 오전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하고 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거대한 중국발 미세먼지 덩어리가 수도권과 중남부 지역에 상륙하는 모습이 인공위성 영상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위탁관측소인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21일 중국 내륙에서 동진하던 대기오염 물질 mass(덩어리)가 23일 오전 서해를 건너 한반도에 상륙하는 영상을 인공위성이 촬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22일 오후 4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측정한 시간대별 대기오염도 측정 자료도 공개했는데 TSP(총부유먼지),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CO) 등 주요 오염물질 농도가 20시간 만에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시 전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강원영서·충청·호남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연구소의 정용승 교수가 이끄는 관측팀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서해 대기오염 관측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2일 오후 4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측정한 대기오염도 측정 자료. TSP(총부유먼지), PM10(미세먼지), 일산화탄소(CO) 등 주요 오염물질 농도가 20시간 만에 2~3배 상승했다. 2023.11.23. jyy@newsis.com

[청주=뉴시스] 연종영 기자 =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22일 오후 4시부터 23일 낮 12시까지 측정한 대기오염도 측정 자료. TSP(총부유먼지), PM10(미세먼지), 일산화탄소(CO) 등 주요 오염물질 농도가 20시간 만에 2~3배 상승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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